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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아직 손흥민에게는 함부르크가 어울린다 손흥민(20, 함부르크)이 올 시즌 분데스리가 4골로 득점 공동 2위로 떠오르면서 리버풀 이적 루머가 제기됐다. 리버풀과 더불어 웨스트햄도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20세의 어린 선수가 분데스리가에서 두각을 떨치면서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시선을 끈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어느 클럽이든 특급 유망주를 데려오고 싶어하기 때문. 기량이 특출난 선수와 계약하기에는 많은 돈을 투자하는 부담이 따르지만 유망주는 결코 그렇지 않다. 젊은 선수를 팀의 미래로 키울 수 있는 매리트도 있다. 손흥민 리버풀 루머, 리버풀 이적과 다른 의미 하지만 손흥민 리버풀행 루머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가 리버풀로 이적한다는 보장은 없다. 루머는 루머일 뿐 영입 관심과 영입 시도는 엄연히 다르다. 기성용의.. 더보기
기사회생 아스널, 위기의 리버풀 아스널이 리버풀전에서 프리미어리그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한국 시각으로 2일 저녁 9시 30분 안필드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리버풀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31분 루카스 포돌스키, 후반 23분 산티아고 카솔라가 골을 터뜨렸으며 두 이적생은 나란히 1골 1도움 기록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2경기 연속 0:0으로 비겼던 불운에서 벗어나 승점 3점을 얻으며 8위에 올랐다. 반면 리버풀은 리그 3경기에서 1무2패에 그쳐 18위로 추락했다. '판 페르시 없는' 아스널, 포돌스키-카솔라 펄펄 날았다 아스널의 취약점은 판 페르시 이적 공백이다. 지난 2경기에서 슈팅 40개(유효 슈팅 5개)를 난사했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판 페르시 대체자였던 포돌스키-지루가 부진하.. 더보기
리버풀, 3시즌 연속 빅4 탈락이 남긴 것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8위에 그쳤던 리버풀이 케니 달글리시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달글리시 감독은 올 시즌 리버풀의 칼링컵 우승, FA컵 준우승을 이끌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지지부진한 성적이 팀을 떠나게 된 빌미가 됐습니다. 7위를 기록한 지역 라이벌 에버턴보다 성적이 저조했으며 안필드에서 6승9무4패에 그치면서 홈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달글리시 감독의 경질은 예견된 시나리오 였습니다. 리버풀은 3시즌 연속 빅4에서 탈락했습니다. 2009/10시즌 7위, 2010/11시즌 6위, 2011/12시즌 8위로 부진했습니다.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와 더불어 빅4를 형성했지만 올 시즌 침체에 빠지면서 예전의 명성을 되찾는데 실패했습니다. 더욱이 8위는 중위권을 의미합.. 더보기
EPL 8위 리버풀, 강팀의 기질 어디로? 리버풀이 2일 새벽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풀럼전에서 0-1로 패했습니다. 전반 5분 마르틴 스크르텔이 자책골을 범했으며, 홈에서 풀럼에게 패한 것은 1992년 프리미어리그 창설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리그 8위를 유지했으며 9위 풀럼과 승점 49점 동률을 이루었습니다. 풀럼보다 골득실에서 7골 앞서면서 8위를 기록했지만 남은 2경기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9위로 시즌을 마감할지 모릅니다. [사진=케니 달글리시 감독 (C)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liverpoolfc.tv)] 경기 흐름만을 놓고 보면 풀럼전에서 이겼어야 했습니다. 슈팅 21-10(유효 슈팅 4-4, 개) 점유율 60-40(%)의 공격 지향적인 경기를 펼쳤음에도 단 1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슈팅 2.. 더보기
달글리시 감독, FA컵 우승으로 면죄부 받나? 적어도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는 리버풀의 현재 행보가 처참합니다. 12승10무11패로 프리미어리그 8위를 기록중입니다. 남은 5경기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8위라는 성적은 강팀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더욱이 7위는 지역 라이벌 에버턴입니다. 사실상 3시즌 연속 4위권 진입에 실패하면서 강팀의 이미지와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33경기 40골에 그친 득점력, 루카스 레예바 부상에 따른 중원 경쟁력 약화, 케니 달글리시 감독의 전술적인 아쉬움은 팀이 정체된 요인으로 꼽힙니다. 올 시즌 종료 후 특단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사진=케니 달글리시 감독 (C)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liverpoolfc.tv)] 하지만 리버풀은 칼링컵 우승팀입니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이 확정되면서 시즌 후반기 프.. 더보기
리버풀, 골잡이 영입 '필요한 이유'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8위 추락은 강팀 경쟁력이 의심됩니다. 2011/12시즌을 포함한 지난 3시즌 동안 빅4에서 탈락한 것도 문제지만 8위라는 성적은 중상위권보다는 중위권에 더 어울리는 순위입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최대 7위'까지 유로파리그 출전이 가능하니까요.(페어플레이 티켓 논외) 시즌 막판에 중상위권으로 순위를 회복할 수 있겠지만 빅4 진입 실패는 사실상 확정적입니다. 아무리 칼링컵에서 우승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부진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단골로 모습을 드러냈던 클럽이니까요. [사진=앤디 캐롤 (C)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liverpoolfc.tv)] 특히 득점력 저하가 심각합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서 40골에 그쳤습니다. 빅6에 포.. 더보기
리버풀 수아레스 방출, 현실적인 시나리오 루이스 수아레스의 축구 실력만을 놓고 보면 오랫동안 리버풀 간판 공격수로 군림할 수 있습니다. 올 시즌 리버풀 공격 공헌도가 가장 높은 선수로 꼽을만 합니다. 하지만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인종 차별 발언을 내뱉으면서 악수까지 거부했습니다. 끝내 사과했지만 파장이 만만치 않습니다. 잉글랜드 일간지 에서는 수아레스 방출설을 제기했습니다. 단순한 루머 같지만 저는 현실적인 시나리오라고 봅니다. 다만, 수아레스 방출을 주장하거나 예언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나리오일 뿐이죠. [사진=루이스 수아레스 (C)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liverpoolfc.tv)] 수아레스 방출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발언이 적잖은 영향력을 끼쳤다는 생각입니다. 퍼거슨 감독은 수아레스가 에브라의 악수를 거절하자 "수아레스는 리버풀의 수.. 더보기
맨유의 관록, 리버풀 패기를 제압하다 '에브라vs수아레스' 신경전으로 주목을 끌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의 라이벌전. 90분 접전을 펼친 끝에 맨유가 2-1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1분과 4분에 웨인 루니가 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에 약한 면모를 떨쳤고, 후반 36분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실점했지만 리드를 지킨 끝에 2주전 FA컵 4라운드 패배를 복수했습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지만 박지성은 결장했습니다. 두 팀의 대결은 '맨유의 관록이 리버풀 패기를 제압했다'는 표현이 어울렸습니다. 중원 싸움에서 희비가 엇갈렸죠. 맨유는 폴 스콜스(38)-마이클 캐릭(31)이 허리를 지탱하면서 라이언 긱스(39)까지 가세하면서 점유율 축구로 리버풀 중원을 공략했습니다. 리버풀 더블 볼란치를 맡았던 제이 스피어링(24)-조단 헨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