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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박주영, 올 시즌 10골 이상 넣을 수 있다 '박 선생' 박주영(24, AS 모나코)이 팀의 두 골 과정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쳐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박주영이 소속된 모나코는 19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 1 9라운드 RC랑스와의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브라질 출신의 왼쪽 윙어 네네가 전반 8분가 박스 정면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1분에는 페널티킥골을 꽂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이로써 모나코는 랑스전 승리로 리그 5위에서 4위(6승3패, 승점 18)에 오르며 선두 리옹(6승1무2패, 승점 20)을 승점 2점 차이로 추격하게 됐습니다. 박주영의 장밋빛 미래가 보였던 랑스전 우선, 박주영의 이날 경기 전망은 어두울 것으로 보였습니다. 지난 14일 A매치 세네갈전 차출로 인한.. 더보기
박주영-이청용, 얼마나 성장했을까?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출범 이후 첫 아프리카 팀과 친선경기를 가집니다. 오는 14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세네갈과 한 판 승부를 겨룹니다. 무엇보다 세네갈은 아프리카 팀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최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U-20 월드컵에서 카메룬, 가나 같은 아프리카 팀들에게 패했기 때문에 허정무호의 세네갈전 경기력에 초점을 모을 수 밖에 없습니다. 평가전이 경기 결과보다 경기 내용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하면 세네갈전에서 아프리카 특유의 빠른 템포를 묶을 수 있는 자신감과 과제를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세네갈전은 해외에서 활약중인 국내 선수들이 얼마만큼 성장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3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오른쪽 풀백 차두리.. 더보기
박주영, 박지성처럼 성공 못할수도 있다 '박 선생' 박주영(24, AS모나코)이 기분 좋은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파리 생제르망전에서 첫 골을 터뜨렸고 20일 니스전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해 최근 프랑스리그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올 시즌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음을 기대케 합니다. 그러면서 국내 여론에서는 박주영의 빅 리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모락모락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AS모나코의 에이스로 두각을 떨친데다 지난 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의 영입설로 주목받았기 때문에(박주영은 부정) 여론이 들뜰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한 현상입니다. 24세의 선수가 골 넣기 어려운 리그로 유명한 프랑스리그에서 한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확고하게 자리잡았기 때.. 더보기
한국 언론, 박주영을 그만 괴롭혀라 호주전 3-1 승리로 들떠있던 지난 6일. 각 포털 사이트 메인에서 이라는 기사가 떴지만 네티즌들의 시선은 차가웠습니다. 네티즌들은 박주영이 아닌 해당 기사에 아쉬운 감정을 내비치며 온갖 비난과 질타를 가했습니다. 이 소식은 유명 축구 커뮤니티에도 알려지면서 많은 축구팬들이 기사 내용을 접했습니다. 기사 내용에 의하면, 박주영은 호주전 종료 후 기자들과 인터뷰를 갖는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에서 "제가 뭘 잘 한 것도 없는데요"라며 인터뷰를 피했다고 합니다. 믹스드존은 선수들을 인터뷰하기 위한 장소로서 인터뷰실에서 열리는 양팀 감독 공식 기자회견과는 별도의 인터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사에 빠진 내용이지만, 대한축구협회가 2003년 개정한 에 의하면 "믹스드존 인터뷰에서는 최대한 성의를 다하라"는 행동지.. 더보기
박주영은 더 이상 '반짝 공격수'가 아니다 지금의 박주영 경기력을 보면, 전성기였던 4년 전 보다 더 강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4년 전에 비해 꾸준히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혹사 및 부상 후유증을 견뎌내고 성장할 수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겁니다. 4년 전에는 골 결정력과 위치선정, 스피드에서 강점을 나타냈으나 몸싸움 약한 공격수라는 비아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공격수로서 갖춰야 할 조건을 골고루 지닌 '단점 없는 공격수'로 진화 했습니다. 오히려 지금이 더 안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박주영에게 있어 호주전 선제골은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전반 5분 이청용이 오른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수비수와 경합과정에서 재치있게 선제골을 넣었던 여파는 호주 수비진이 경기 초반부터 흔들리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더보기
베어벡은 박주영-쌍용-이정수를 간과했다 "최근 한국팀의 경기를 모두 지켜봤으며 한국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한국의 무패 행진을 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핌 베어벡 호주 대표팀 감독은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전에서 승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3년 4개월 동안 한국 대표팀의 코칭스태프를 맡아 한국 축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한국전 승리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적을 잘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 베어벡 감독의 지략은 한국 대표팀의 약점을 간파할 것임에 틀림 없었습니다. 어쩌면 호주가 A매치 2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중인 한국의 오름세를 끊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베어벡 감독의 호주는 경기 시작부터 삐걱 거렸습니다. 전반 20분 만에 박주영-이정수에게 골을 내주면서 경기 시작부터 허정무호의 기세에 밀렸습.. 더보기
허정무호는 박지성의 팀? 박주영이 있다! 불과 지난 2월 A매치 이란 원정까지만 하더라도 ´박 선생´ 박주영(24, AS 모나코)은 허정무호의 주전이 아니었습니다. 대표팀의 교체 멤버로 뛰거나 혹은 대표팀 부진 여파로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습니다. 2000년대 중반 한국 축구의 메시아로 등장했던 그때의 모습은 온대간대 없었습니다. 하지만 박주영의 가치와 위상은 그때와 지금과 다릅니다. 지금의 박주영은 대표팀 공격에 없어선 안될 선수로서 등번호 10번 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지난 봄 부터 대표팀의 선발 공격수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허정무 감독의 신뢰를 얻더니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주역으로 거듭났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허정무호의 또 다른 에이스로 거듭날 조짐입니다. 박주영은 A매치 파라과이와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38분 한국.. 더보기
박주영, '판타지스타' 안정환이 아니다 판타지스타(Fantasista)란 이탈리아어로 공을 잡는 것 만으로도 관중들을 저절로 환호하게 하는 선수를 말합니다. 판타지스타는 드리블과 패스, 그리고 슛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면서 모두가 상상하기 힘든 플레이를 합니다. 대표적인 유형의 선수로 이탈리아 축구의 획을 그었던 로베르토 바조,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 프란체스코 토티가 있었고 한국에는 안정환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안정환이 대표팀 복귀에 대한 꿈을 접었습니다. 안정환은 지난 7일 국내에 귀국하기 직전 신징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은 어린 선수들이 성장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나 같은 선수는 빠지는 게 당연하다. 젊어진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표팀 복귀가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나이가 33세인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