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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경제

용민 운동회 현장, 나는 꼼수다 영원하라 4월 29일 오후 3시. 서울 한강 시민공원 잠원지구 트랙구장에서 용민 운동회가 진행됐습니다. 나는 꼼수다(나꼼수)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꼭 가고 싶었던 행사였습니다. 김용민 교수를 응원하는 목적도 있었고요. 모처럼 시간을 내서 한강 시민공원 잠원지구를 찾았는데 행사장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김어준 총수가 실제로 운전하는 모습을 처음 봤습니다. 지프가 도착하니까 많은 분들이 김어준 총수 차량인 것을 알고 있더군요. 용민 운동회 도착했습니다. 김어준과 지식인들 깃발이 보였습니다. 쪽말, 나는 꼼수다 카페, 미권스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현장에서는 생수가 무료로 지급됐습니다. 용민 운동회에서 서기호 전 판사를 봤습니다. 나꼼수 팬들이 환호했습니다. 서기호 전 판사가.. 더보기
오바마 미국 대통령, 한국외대 특강하던 날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인물중에 한 명을 꼽으라면 미국 대통령 입니다. 안보-경제-정치 분야에 이르기까지 미국 대통령이 언급된 보도가 많습니다. 미국 대통령 영부인, 미국 국무장관도 만만치 않게 거론되는 인물입니다. 미국은 세계 초강대국 이니까요. 적어도 미국 대통령 이름은 국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한국 국민이 미국 대통령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는 매우 드뭅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마찬가지죠. 미국 대통령은 자국의 현안과 문제를 다루고 세계를 움직이느라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저에게 미국 대통령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3월 26일 오전 서울 한국외대 미네르바 컴플렉스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특강이 진행됐습니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오.. 더보기
축구 블로거, 박원순 서울시장 인터뷰하다 지난해 11월 19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FC서울의 K리그 6강 플레이오프가 진행됐습니다. 경기 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마이크를 잡으며 인사말을 했습니다. 관중들이 박수를 보냈죠. 저와 가까이에 있었던 분은 박원순 이름 석자를 외치며 기뻐했습니다. 저는 진보 성향이라 박원순 시장을 좋아해서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언젠가 박원순 시장과 인터뷰 하고 싶다' 잠깐 시사 이야기로 방향을 틀면, 저는 박원순 시장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선거 이전부터 무상급식 실시, 반값 등록금 실현, 청년 창업 적극 지원, 그 외 복지 향상에 의욕적으로 실행할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당선되면서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되었고 서울시립대 등록금이 50.. 더보기
안희정 지사가 말하는 대백제전 성공 요인은? 국내 최대 역사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한 '세계 대백제전'이 관람객 300만명에 육박하면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대백제전은 지난달 18일 충청남도 부여군, 공주시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지난 9일 정오에 누적 입장객 261만 2300명을 기록하면서 목표 관람객인 26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는 1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300만명의 입장객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들에게 백제를 알리겠다는 대백제전의 취지는 많은 분들의 공감과 관심을 얻으며 성황리에 행사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효리사랑은 지난 9일 대백제전의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 충청남도 부여에 내려갔습니다. 백마강 유람선을 통해 황흥사지 행사장, 낙화암, 고란사를 둘러보면서 안희정 충남 도지사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백제 문화단지 행사장.. 더보기
'성추행' 호객 행위, 도를 지나쳤다 [사진=어제 강남역 근처에서 있었던 문제의 장소 입니다 (C) 효리사랑] 자신이 한 겨울에 거리를 걷는 20대 초반의 여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거리는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인데요. 어느날 건장한 체격을 갖춘 한 남자가 자신이 목에 두르고 있던 목도리의 끝을 멀리서 '세게' 잡고 있는 겁니다. 마치 낚시꾼이 물고기를 낚시하듯 말이죠. 자신의 시선은 당연히 그 남자에 집중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는 자신의 목도리를 끌며 '오빠가 잘 해줄꺼니까 이리와'라는 반말을 남발하는 겁니다. 그 남자를 옆으로 해서 2명의 다른 남자가 자신을 간이 테이블에 데려가도록 유도하는 겁니다. 거기서 온갖 반말을 들으며 무언가의 설명을 듣고 무엇인가 쓰도록 유도를 하는데, 문제는 '누군인지 모르는' 그 남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