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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일본전, '일본 킬러' 김광현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 2008 베이징 올림픽 '본선 7연승'의 주인공 한국 야구 대표팀이 22일 오전 11시 30분 일본과의 준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16일 일본을 5-3으로 물리쳤던 한국은 '일본 킬러' 김광현(20, SK)를 내세워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일본에 강한 김광현이 이번에도 '완벽 피칭'으로 일본을 울릴지 관심사. 김광현의 날갯짓은 국내 무대를 넘어 올림픽 무대로 쭉쭉 뻗어가고 있다. 김광현은 16일 일본과의 본선 4차전에 선발 등판하여 5.1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의 기록으로 호투하며 일본 타자들을 제압했다. ´에이스 급´ 구위를 선보였던 그의 놀라운 피칭은 한국의 5-3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김광현의 투구는 그야말로 경이적이었다. 1회말부터 삼진 2개를 잡아내더니 4회 2사에서 나카지마 히로유.. 더보기
박태환의 '금빛질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마린 보이' 박태환(19, 단국대)이 10일 오전 2008 베이징 올림픽 메인 수영장 워터큐브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하면서 동양 남자 선수로는 72년 만에 남자 자유형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박태환은 지난해 3월 호주 멜버른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우승으로 세계 수영계에 파란을 일으켰으며 올림픽 무대까지 정복하며 남자 자유형이 더 이상 서양 선수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증명했다. 그러나 박태환의 금메달 레이스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박태환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3관왕의 영광을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또 한번의 3관왕(남자 자유형 200m, 400m, 1500m) 달성으로 대한민국을 빛내겠다는 각오다. 박태환은 오는 저녁 8시 22분(한국 시간)에 펼쳐지는 .. 더보기
맨유, '100주년' 커뮤니티 실드 우승할까?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포츠머스가 2008/09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개막을 알린다. 맨유와 포츠머스는 10일 밤 11시(이하 현지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A 커뮤니티 실드 2008´ 단판 승부를 펼친다. 커뮤니티 실드는 시즌 개막에 앞서 전 시즌 리그 챔피언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이다. 잉글랜드에서는 1908년 시작 이래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커뮤니티 실드는 한때 채리티 실드로 불리다 2002년 명칭이 변경됐다. 다른 나라 리그에서는 슈퍼컵이란 명칭으로 대회를 치르지만 잉글랜드의 커뮤니티 실드는 ´100주년´의 오랜 전통과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갖는 점, 우승 상패를.. 더보기
'8년전 금메달' 카메룬, 만만한 상대 아니다 '호랑이는 토끼 한마리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한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나서는 박성화호가 본선 첫 상대인 카메룬전을 두고 떠올려야 할 속담이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란 말 처럼 상대팀 선수과 전력을 잘 살펴야 카메룬전에서의 승리 가능성이 밝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이 7일 저녁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친황다오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릴 2008 베이징 올림픽 D조 본선 첫 경기 카메룬전을 치른다. 첫 경기가 메달 획득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에서 카메룬은 박성화호가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임이 틀림없다. 한국의 많은 팬들은 올림픽 본선 조편성이 발표됐을 때 카메룬을 두고 '강팀이지만 그래도 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이 역대 올림.. 더보기
박성화호 GK 정성룡…80m 필드골 작렬!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의 수문장 정성룡(23, 성남)이 골 넣는 골키퍼의 반열에 올랐다. 정성룡은 27일 저녁 8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친선 경기에서 80m짜리 장거리 골을 터뜨렸다. 0-0의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전반 41분 한국 진영 페널티에어리어 중간 지점에서 골킥을 길게 시도했던 것이 한국의 선취골로 이어진 것. 골킥을 날린 정성룡의 공은 빠른 속도로 하프라인과 상대팀 페널티 지역을 넘어 코트디부아르 골대를 향해 날아 들었다. 무방비 상태였던 코트디부아르 골키퍼가 너무 앞에 위치했던 것이 문제였다. 골키퍼와 상대팀 수비수 사이에서 한번 바운드된 공은 골키퍼의 키를 넘어 그대로 골망을 출렁였다. 자신의 골이 믿기지 않는 듯 가만히 서있기만 했던 정성룡은 동료 선수.. 더보기
호나우지뉴, AC밀란에서 실패 가능성이 큰 이유 "AC밀란은 이적 시장에서 최고의 선수 보강을 했다. 잠브로타와 플라미니 영입에 이어 괴물이라 할 수 있는 호나우지뉴까지 데려왔기 때문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AC밀란 감독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TV 와의 인터뷰를 통해 호나우지뉴(28)를 '괴물'이라 치켜 세우며 그의 이적을 환영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명성을 떨쳤던 호나우지뉴의 맹활약을 바란 것. 며칠 전 호나우지뉴의 AC밀란 이적식 때는 수천명의 팬들이 그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들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 그러나 AC밀란 유니폼을 입고 뛰어야 할 호나우지뉴를 바라보는 다른쪽의 시각은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분위기다. 단기적으로는 이름값 때문에 AC밀란 인지도에 도움이 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AC밀란 전력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란 평가... 더보기
AC밀란 감독 "호나우지뉴는 우리팀의 괴물" 카를로 안첼로티 AC밀란 감독이 '이적생' 호나우지뉴(28, MF)를 괴물이라 치켜세우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선수 보강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TV 와의 인터뷰를 통해 "AC밀란이 이적 시장에서 최고의 선수 보강을 했다"고 자신한 뒤 "풀백을 맡는 지안루카 잠브로타와 수비형 미드필더 마티유 플라미니를 영입하더니 괴물이라 할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호나우지뉴까지 데려왔기 때문이다"며 호나우지뉴를 비롯한 세 명의 대형 선수 영입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지난주부터 AC밀란 훈련에 참가한 호나우지뉴에 대해 "수줍어하는 청년이다"며 자신의 첫 인상을 밝힌 안첼로티 감독은 "그는 아직 컨디션이 정상적으로 올라오지 않았지만 밸런스가 잡힌 훌륭한 선수다. 그가 .. 더보기
파투 "호나우지뉴-카카, AC밀란 우승 이끌 것" '브라질 축구 신동' 알렉산더 파투(18, AC밀란)가 같은 팀의 브라질 공격형 미드필더 콤비인 '외계인' 호나우지뉴(28)와 '하얀 펠레' 카카(26)가 팀의 우승을 이끌 것이라는 흐뭇한 반응을 나타냈다. 파투는 21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를 통해 "호나우지뉴와 카카는 AC밀란에게 세리에A와 UEFA컵 우승을 안겨 줄 것이다"며 2008/09시즌 이탈리아와 유럽 정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AC밀란의 미래를 이끌 기대주로 각광받는 파투는 '브라질 대표팀 선배' 호나우지뉴에 대해 "나는 언젠가 호나우지뉴의 레벨에 이르고 싶다. 특히 미소지으면서 즐겁게 경기하는 것은 호나우지뉴만의 축구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며 그에 대한 호감을 표현한 뒤 "그가 AC밀란으로 오면서 우리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