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더 클래시 무순위 청약, 분양가 살펴보니?
-2022년 12월 분양했던 신축 아파트 단지, 경쟁률 높았으나 미계약분 27세대 나왔습니다
-무순위라서 청약통장 없어도 신청 가능, 청약신청금 없음
마포 더 클래시 무순위 청약 눈여겨 보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마다 다른 시선으로 말입니다. 아마도 이 포스팅을 읽는 분들 중에는 완판 여부에 관심을 두는 분이 적지 않을 듯합니다. 최근 시장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그 여파는 서울 동남권에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두 곳(많은 분들이 들어보셨던 곳)에 영향을 끼치는 중입니다. 서울 서북권에 있는 마포 더 클래시 무순위 청약 가능한 미계약분 27세대 나왔다는 것은 현재 시장 상황과 연관이 깊을 가능성 높습니다. 한편으로는 1순위 청약 자격에 해당되지 않았던 분들 중에 해당 아파트 단지 무순위 청약에 대하여 관심 가지는 분도 혹시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조건이 따로 있습니다.
이번에 마포 더 클래시 무순위 청약 나왔습니다. 총 1,419세대 아파트 단지이나 대부분은 조합원 세대였습니다. 불과 지난달에 분양했던 곳이며 청약홈에서도 1~2순위 53세대 입주자모집공고가 떴던게 최근이었습니다. 당첨자가 지난달 27일 발표되었다면 계약일은 지난 9~11일이었습니다. 실제로 경쟁률도 높았습니다. 59타입, 84타입 포함한 53세대 모집했는데 접수했던 분은 1,028명이었습니다. 수치상으로는 19.4대 1 입니다. 하지만 실제 계약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53세대 중에 27세대가 이번에 미계약분으로 나오면서 실제 계약률 49%가 됩니다. 경쟁률은 높았는데 완판이 되지 않은, 계약률 50% 넘기지 못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쯤에서 마포 더 클래시 분양가 주목하기 쉽습니다. 현재 시장 상황이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중이라 새로운 집을 알아보는 분들에게는 비싸게 느껴졌을지 모릅니다. 아마도 이러한 이유 때문에 미계약분이 27세대 나온게 아닌가 추측됩니다. 이곳의 입지가 좋은 것은 많은 분들도 인지했을 것으로 보이나(서울 도심과 가까우면서 트리플 or 쿼트러플 역세권) 앞으로의 시장 분위기에서 하락세가 언제 끝날지 확신할 수 없는 점도 있습니다. 금리 전망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마포 더 클래시 무순위 청약 일정 나왔습니다. 오는 1월 30일 청약홈에서 접수 가능하며 인터넷으로만 가능합니다.(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당첨자 발표는 오는 2월 2일 청약홈 로그인 후에 조회할 수 있으며, 당첨자서류제출은 2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입니다. 계약은 2월 9일에 진행됩니다. 입주가 선정 시 경쟁이 있을 경우 주택형별 잔여세대수의 900%까지 무작위 추첨으로 예비입주자 선정한다고 합니다. 청약신청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성년자에게 공급되며 서울시 거주, 세대구성원 전원 무주택자여야 합니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건축공정률 100% 완료되었으며 모든 세대 '발코니 확장형', '시스템 에어컨 기설치' 기준으로 시공됐습니다.
[사진 = 청약홈 앱에서는 마포 더 클래시 무순위 청약 알리는 입주자모집공고 떴습니다. 공급규모는 27세대이며 59타입A 1세대, 84타입A 13세대, 84타입B 7세대, 84타입C 6세대입니다. 84타입 총 26세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청약접수는 2023년 1월 30일이며 당첨자 발표일 2월 2일, 계약일 2월 9일입니다. 입주예정월은 2023년 2월입니다. (C) 청약홈 앱]
마포 더 클래시 분양가 무순위 형태로 나왔던 27세대 이렇습니다.
59타입A 3층(1세대) 10.22억 원
84타입A 3~4층(2세대) 13.68억 원, 5층(1세대) 13.89억 원, 13~17층(6세대) 14.1억 원, 21~25층(4세대) : 14.31억 원
84타입B 2층(1세대) 13.34억 원, 5~7층(4세대) 13.76억 원, 15층(1세대) 13.97억 원, 25층(1세대) 14.17억 원
84타입C 2층(1세대) 13억 3,434만 원, 3층(2세대) 13.55억 원, 8층(1세대) 13.76억 원, 10층(1세대) 13.97억 원, 25층(1세대) 14.17억 원
만약 당첨 및 계약 완료하시는 분은 계약금(20%) + 중도금(20%) + 잔금(60%) 지불 알아두시면 됩니다. 중도금과 잔금은 계약일로부터 각각 30일째, 60일째 되는 날에 지불하셔야 합니다. 여기에 주택 자금조달을 위한 계획 수립 이후 청약을 신청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진 = 지난달 마포 더 클래시 청약때는 59타입A 1세대, 59타입B 2세대, 84타입A 20세대, 84타입B 14세대, 84타입C 16세대 나왔습니다. 총 53세대였습니다. 마포 더 클래시 분양가 최고가 기준으로 59타입A 10.22억 원, 59타입B 10.5억 원, 84타입A 14.31억 원, 84타입B 14.17억 원, 84타입C 14.17억 원 나왔습니다. (C) 청약홈 앱]
[사진 = 당시의 마포 더 클래시 경쟁률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전체 53세대 중에 1,028건의 청약 신청했습니다. 59타입A 141건(1세대) 59타입B 308건(2세대) 84타입A 171건(20세대) 84타입B 235건(14세대) 84타입C 173건(16세대)이었습니다. 59타입과 84타입 모두 경쟁률 높았습니다. (C) 청약홈 앱]
[사진 = 호갱노노 앱에서는 마포 더 클래시 및 해당 아파트 단지가 속해있는 마포구 아현동이 검색어 1위에 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은 아파트임을 알 수 있습니다. (C) 호갱노노 앱]
[사진 = 이번에는 마포 더 클래시 인근에 있는 아파트 단지의 시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변 시세를 통해서 마포 더 클래시 분양가 과연 적정 가격인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대역 바로 밑에 있는 1,248세대 및 2020년 2월 입주 시작했던 신촌그랑자이 시세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59타입은 가장 최근에 13억 2,000만 원(2022년 9월, 59B) 계약됐습니다. 84타입은 가장 최근에 15억 4,500만 원(2023년 1월, 84A) 계약되었으며 그 이전에는 14억 1,500만 원(2023년 11월, 84A)에 계약된 적이 있습니다. 84타입의 경우 한때 20억 원 넘게 거래된 적이 있습니다. 마포 더 클래시 분양가 주변 시세에 비해서 높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변보다 조금 더 낮습니다. (C) 아실 홈페이지]
[사진 = 마포 더 클래시에서 바로 남서쪽에 있는 1,694세대 및 2021년 12월 입주 시작했던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시세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59타입은 가장 최근에 15억 9,500만 원(2022년 7월, 59B) 계약되었으며 그 이전이었던 2022년 4월에 13억 4,800만 원(59A) 거래가 있었습니다. 84타입은 가장 최근에 15억 9,000만 원(2023년 1월, 84E) 계약되었으며 한때 20억 원 기록했던 적이 있습니다. (C) 아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