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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물 오른' 이청용, 8강 진출의 숨은 MVP '블루 드래곤' 이청용(23, 볼턴)이 볼턴의 FA컵 8강(6라운드) 진출을 공헌하며 소속팀에 없어선 안 될 존재임을 입증했습니다. 최근에는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면서 아시안컵 이후에 떨어졌던 컨디션을 회복했습니다. 시즌 후반기 맹활약을 위한 자신감을 얻게 됐습니다. 이청용은 21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크레이븐 커티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FA컵 16강(5라운드) 풀럼 원정에서 볼턴의 1-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반 19분 풀럼 박스 안쪽에서 이반 클라스니치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아 정면으로 쇄도했는데 앞선에 있던 상대 수비수에게 2차 패스가 걸렸습니다. 파트리스 무암바가 박스 오른쪽에서 볼을 걷어내면서 논스톱 슈팅을 날렸던 것이 브레데 항겔란트가 재차 걷었지만, 박스 중앙.. 더보기
이청용, 머리로 발동했던 리그 7호 도움 '블루 드래곤' 이청용(23, 볼턴)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7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 6일 토트넘전에서 무릎 타박상을 당하면서 4일 뒤 A매치 터키전에 결장했지만, 그동안의 체력 저하 및 부상 우려를 떨치고 새로운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청용의 볼턴은 14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에버턴전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10분 게리 케이힐(G. 케이힐)이 스튜어트 홀든의 프리킥 상황때 문전 정면에서 헤딩 슈팅을 날렸던 것이 욘 헤이팅아의 오른팔을 맞고 선제골로 연결됐습니다. 후반 22분에는 이청용이 아크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헤딩 패스한 것을 다니엘 스터리지가 왼발로 강하게 슈팅을 날리면.. 더보기
이청용, 시즌 6번째 도움 반가운 이유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턴)이 시즌 6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79분 동안 경기 내용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고,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상대 공격을 틀어막으며 자기 몫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이청용이 속한 볼턴은 27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이하 웨스트 브롬)전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40분 메튜 테일러, 후반 40분 요한 엘만더가 골을 터뜨리며 볼턴의 6위 도약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이청용은 전반 40분 박스 정면에서 상대 수비진 사이를 파고들어 골키퍼를 농락했다가, 후방에서 침투했던 테일러에게 가볍게 패스를 밀어줬던 것이 골로 연결되어 시즌 6번째 도움을 올렸습니.. 더보기
이청용 수비형 윙어 변신, 매우 아쉬웠다 '볼턴 극장'은 여전히 변함 없었습니다. 후반 막판에 극적인 골을 넣으며 그라운드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기 때문이죠. 볼턴 입장에서의 관점을 놓고 보면 짜릿한 승리였습니다. 하지만 국내팬 입장에서 아쉬운 한 가지는, 이청용이 볼턴 극장이 개봉되기 이전에 교체된 것입니다. 볼턴은 12일 저녁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블랙번전에서 2-1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11분 마크 데이비스(M. 데이비스)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으나 후반 20분 파트리스 무암바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42분에는 마메 비람 디우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1분 뒤 스튜어트 홀든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볼턴의 화끈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디우프에게 골.. 더보기
오언 코일, EPL 빅 클럽 감독으로 거듭날까? 우리들에게 '이청용의 스승'으로 알려진 오언 코일 볼턴 감독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평준화를 주도했던 지도자입니다. 지난 시즌 14위의 성적으로 마감했던 볼턴을 한때 4위까지 끌어올리며 6위를 기록중이기 때문이죠. 지난 1월 감독 부임 당시 볼턴의 성적이 19위 강등권이었음을 상기하면, 코일 감독을 영입한 볼턴의 선택은 '대성공' 이었습니다. 만년 약체팀이라는 이미지가 두드러졌던 볼턴이 리그 4위를 노리는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는 점은 코일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코일 감독의 승승장구가 프리미어리그의 빅 클럽 감독 부임 확률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2008/09시즌 승격팀 번리의 사령탑을 맡아 시즌 중반까지 중위권을 달렸고(코.. 더보기
이청용 2도움, 그러나 안타까웠던 이유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턴)이 잉글랜드 무대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상대팀 선수와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허리를 가격 당하면서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이청용은 14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울버햄턴 원정에서 2도움을 달성했습니다. 전반 1분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쪽으로 헤딩 패스를 길게 연결했던 것이 울버햄턴 수비수 리처드 스티어만의 몸을 맞고 자책골이 되면서 볼턴이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규정상 자책골 유도는 도움으로 인정됩니다. 후반 22분에는 문전 오른쪽을 파고드는 상황에서 가운데쪽으로 패스를 연결했던 것이 스튜어트 홀든의 골로 이어지면.. 더보기
이청용, 위건전 부진 안타까웠던 이유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턴)이 위건전에서 프리미어리그 9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이 없었습니다. 지난 16일 스토크 시티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었기 때문에 2경기 연속 골이 기대되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슈팅이 없었습니다. 이청용의 볼턴은 23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간)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위건 원정에서 1-1로 비겼습니다. 후반 14분 위건에게 역습을 내준 상황에서 프랑코 디 산토의 침투패스에 이은 우고 로다예가의 땅볼 슈팅으로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21분에는 박스 가까이에서 메튜 테일러가 케빈 데이비스의 헤딩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던것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었고, 근처에 있던 요한 엘만더가 슬라이딩으로 밀어넣으면서 동.. 더보기
이청용 시즌 첫 골, '공격력 발전'의 쾌거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턴)이 마침내 시즌 첫 골을 넣으며 볼턴 에이스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그 골은 볼턴이 잦은 무승부 속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는 쾌거로 이어졌습니다. 이청용은 16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홈 경기에 86분 동안 출전하여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22분 박스 바깥 중앙에서 케빈 데이비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상대 수비수 압둘라예 파예가 넘어진 것을 틈타, 오른발로 재빨리 공을 갇다대며 상대 골대 오른쪽 윗 구석을 가르며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청용의 선제골로 앞서갔던 볼턴은 후반 2분 로리 델랍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46분 이반 클라스니치가 결승골을 성공시켜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