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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맨유, '오언-루니 투톱' 성공 가능성 확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09/10시즌 개막 이전에 가진 마지막 친선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맨유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레포드에서 열린 스페인 발렌시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6분 웨인 루니가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을 넣었고 27분에는 톰 클레베리가 마케다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발렌시아를 꺾으면서 사흘 뒤 웸블리에서 열릴 첼시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승리할 수 있는 분위기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맨유, 발렌시아전에서 얻은 소득 맨유는 이번 발렌시아전에서 아시아 투어-아우디컵때보다 공격적인 전술 운용을 꾀했습니다.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많은 선수들이 공격에 가.. 더보기
호날두의 맨유, '투톱의 맨유'로 변화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있어 아시아 투어와 아우디컵은 '전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공백의 대안으로 새로운 공격 전술을 단련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제 맨유는 호날두가 없기 때문에 기존 선수들과 이적생들이 서로 똘똘 뭉쳐 팀 공격력을 강화해야 할 때입니다. 맨유는 31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우디컵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 과의 결승전에서 0-0으로 비겼으나 승부차기 끝에 6-7로 패했습니다. 4번째 키커와 8번째 키커였던 파트리스 에브라, 조니 에반스의 슈팅이 뮌헨 골키퍼 미카엘 렌징의 선방에 걸리면서 아우디컵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비록 뮌헨전에서는 승부차기에서 패했지만, 새로운 공격 전술을 가동하며 선수들의 호흡을 끌.. 더보기
2009년의 맨유, 2년 전 보다 약해졌다 사실, 친선 경기에서 팀의 전력 및 평가를 하는 것은 무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팀의 A매치는 몰라도 클럽 팀에서의 친선 경기는 공식 경기와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전력에 대한 무게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새 시즌을 앞둔 친선 경기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시즌 이전까지 팀 전력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고 선수들의 호흡을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친선 경기라도 소홀히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예로 들면, 지난해 1월 사우디 아라비아 투어는 단순한 친선 경기였고 이번 아시아 투어 및 7월말에 독일 뮌헨에서 열릴 아우디컵은 새 시즌을 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맨유는 24일 FC서울과의 친선 경기에서 3-2로 승리했습니다. 겉으로는 좋은 결과를 거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더보기
'이타적인' 루니가 '이기적인' 호날두보다 좋다 축구팬 입장에서는 묵묵히 궃은 역할을 다하는 선수보다는 화려한 개인기와 빠른 스피드로 그라운드를 휘젓는 선수를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후자격에 속하는 선수가 경기를 보는 사람들의 눈에 들어올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전자가 후자를 보조하려는 활약상은 시야에 쉽게 들어오지 못합니다. 하지만 감독의 입장은 다릅니다.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더라도 감독 스타일에 맞지 않으면 벤치를 뜨겁게 달굴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성실한 선수는 모든 감독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축구의 진리입니다. 박지성이 자신보다 개인 공격력이 뛰어난 루이스 나니를 제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전으로 뛸 수 있었던 것도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성실함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맨유의 두 기둥이었던 웨인.. 더보기
박지성의 새로운 경쟁자, 웨인 루니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포지션 경쟁자는 루이스 나니입니다. 두 시즌 동안 치열한 주전 다툼을 벌이며 선의의 경쟁 구도를 형성한 끝에 결국 박지성이 우위를 점했습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지난달 30일 아스날과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나니에 대해 "올 시즌 박지성이 보여준 활약은 완벽할 정도로 뛰어났다. 그래서 나니가 계속해서 박지성의 활약에 밀렸다"며 그가 박지성의 존재감에 밀려 팀의 철저한 벤치 멤버가 되었음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박지성은 4월 8경기에서 이렇다할 중용을 받지 못했습니다. 최근 3경기 결장을 포함 총 5경기를 쉬었고 나머지 3경기에서는 선발 투입했지만 50~60분대 뛰었을 뿐입니다. A매치 북한전 차출 이후 팀에 늦게 복귀하면서 시차 적응과 컨디션.. 더보기
주춤하던 맨유, ´그새 5연승´ 비결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지난 시즌 더블 달성 이후 올 시즌 또 한번의 영광을 노리고 있다.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3075만 파운드(약 624억원)를 들여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비롯한 영입한 효과와 유망주들의 성장과 함께 올 시즌 장밋빛 결과를 위한 화려한 준비를 마쳤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지난 8월 25일 잉글랜드 대중지 더 선을 통해 "맨유는 선수들이 경험 많으며 더욱 강해지는 중이다" 면서 "선수들의 실력은 이미 검증 되었기에 이번 시즌에도 우승할 자신이 있다. 맨유는 더욱 강해질 것이며 주축 선수들은 아직 전성기에 다다르지 않았다"며 많은 대회 우승컵을 노리는 맨유의 발전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퍼거슨 감독의 맨유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슬로우 스타터´를 극복하지 못했다.. 더보기
맨유, 다음 시즌 '루니-산타크루즈-테베즈' 3톱 형성? '루니-테베즈 투톱에 산타크루즈 추가?' '호날두 레알 이적설'로 곤혹을 치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다음 시즌 공격진이 새롭게 재편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최근 여러 언론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고 잔류 보다는 이적을 택하며 올드 트래포드와 이별할 준비중 입니다. 그런 맨유가 최근 몇몇 공격수들과의 영입설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호케 산타크루즈(블랙번)을 비롯 카림 벤제마, 하템 벤 아르파(이상 리옹) 클라스 얀 훈텔라르(아약스) 등이 대표적인 선수들이죠. 특히 산타크루즈는 맨유행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 입니다. 그는 지난 5일 잉글랜드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로부터 영입 관심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나는 월드컵 남미예선 때문에 바쁘지만 내 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