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SK텔레콤(SKT)에서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최근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에서 갤럭시S7 32GB SK텔레콤 모델이 1위 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으니까요. 시장조사기관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지난 5월 1주 차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에서 갤럭시S7 32GB SK텔레콤 모델이 1위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SK텔레콤이 갤럭시S7 지원금 인상했습니다. 이는 갤럭시S7 판매량 1위를 계속 이어가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에서 갤럭시S7 32GB SK텔레콤 모델이 많이 팔리는 현실에서 SK텔레콤이 해당 모델의 지원금을 높인 것은 의외입니다. 5월 5일에 이어 5월 13일에 지원금을 올렸습니다. 이는 갤럭시S7 엣지 32GB/64GB SK텔레콤 모델 또한 5월 13일에 지원금이 인상됐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를 구입하고 싶다 보니 SK텔레콤이 스마트폰 구입을 앞둔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지원금을 올렸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원금은 단말기를 약정으로 구입했을 때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갤럭시S7 3월 11일 출시되었을 때 32GB 모델의 SK텔레콤 공시지원금은 band 데이터 요금제 기준으로 61,000원~248,000원이었습니다. 티월드 다이렉트 추가지원금은 9,100원~37,200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갤럭시S7 최근 SK텔레콤 지원금은 그때와 다릅니다. 공시일자 5월 13일 및 band 데이터 요금제 기준으로 공시지원금 143,000원~257,000원, 티월드 다이렉트 추가지원금 21,400원~38,500원이 됐습니다. 현재의 갤럭시S7 판매가는 540,500원~671,600원이 됩니다.(갤럭시S7 32GB 출고가 836,000원)
갤럭시S7 64GB 모델의 SK텔레콤 공시지원금 또한 인상됐습니다. 3월 11일 출시되었을 때는 band 데이터 요금제 기준으로 공시지원금 61,000원~248,000원, 티월드 다이렉트 추가지원금 9,100원~37,200원이었습니다. 2개월이 지난 현재는 다릅니다. 공시일자 5월 13일 및 band 데이터 요금제 기준으로 공시지원금 143,000원~257,000원, 추가지원금 21,400원~38,500원입니다. 현재 판매가는 584,500원~715,600원입니다.(갤럭시S7 64GB 출고가 880,000원)
[동영상 : 갤럭시S7 리뷰]
갤럭시S7 SK텔레콤 지원금 인상 폭을 살펴보면 고가 요금제보다는 저가 요금제에서 메리트가 높아졌습니다. 특히 band 데이터 29 요금제는 공시일자 3월 11일이었을 때는 32GB/64GB 공시지원금이 61,000원이었는데 공시일자 5월 13일이 되면서 143,000원으로 뛰어올랐습니다. 2개월 전에 비해 공시지원금이 2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티월드 다이렉트 추가지원금 또한 2개월 전보다 높아졌죠. 이렇게 갤럭시S7은 SK텔레콤에서 저가 요금제 구입 시 단말기 출시 초기에 비해 판매 가격이 낮아지면서 소비자의 구입 부담을 덜었습니다.
SK텔레콤이 갤럭시S7 저가 요금제 지원금을 높인 것은 두 가지 유형에 모두 해당되는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기 충분합니다. 하나는 새로운 스마트폰 구입을 앞둔 사람, 또 하나는 평소에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평소에 집이나 회사에서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온라인에 접속하는 경우가 많은 사람 중에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지 않은 사람이 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S7 포함한 새로운 스마트폰 구입 시 저가 요금제를 선택하기 쉽겠죠.
비록 저가 요금제는 고가 요금제에 비해 단말기 지원금 액수가 적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7 32GB/64GB SK텔레콤 band 데이터 29 요금제 구입한다고 가정하면 공시지원금 143,000원이 나옵니다. 만약 티월드 다이렉트에서 구입할 경우 추가지원금 21,400원까지 더해지면서 총 지원금이 164,400원이 됩니다. 이 정도면 지원금이 결코 낮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SK텔레콤 갤럭시S7 지원금 인상이 스마트폰 구입을 검토하는 사람에게 충분한 관심을 끌기 쉽습니다.
갤럭시S7 SK텔레콤 모델의 지원금 인상은 아마도 애플 아이폰SE 출시와 연관성이 없지 않을까 싶은 개인적인 추측이 느껴집니다. 지난 5월 10일 국내에서 출시된 아이폰SE가 보급형 아이폰임을 감안해도 애플 마니아가 많은 현실을 놓고 보면 갤럭시S7 판매량 어느 정도 감소시킬 영향력이 있어 보입니다. 아이폰SE 디스플레이 크기가 4인치라는 점을 감안해도 과거의 아이폰처럼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은 단말기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구입 메리트가 작용하기 쉽습니다.
아마도 아이폰SE 출시 초기에는 갤럭시S7 판매량 1위 등극할지 의문입니다. LG전자 G5 출시 첫 주에 갤럭시S7이 G5에게 1위를 내줬던 것을 보면(그러나 현재는 갤럭시S7이 G5와의 판매량 순위에서 역전했습니다.) 아이폰SE 또한 갤럭시S7을 견제할 만한 경쟁력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애플 제품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아이폰SE 출시 초반이 지난 뒤에는 별다른 돌발 변수가 없다는 전제하에 갤럭시S7 판매량 1위 행진이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판매량 순위 강세가 확고했으니까요. 물론 여기서 말하는 갤럭시S7은 SK텔레콤 모델입니다. 한국에서는 새로운 스마트폰을 SK텔레콤에서 구입 및 개통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SK텔레콤 T멤버십 등급을 높이거나 데이터 리필 쿠폰(2년 이상 고객 4장, 3년 이상 5장, 4년 이상 6장) 혜택을 놓고 보면 SK텔레콤 계속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부터 광고 캠페인 '생활플랫폼' 콘셉트에 맞는 T라이프, T페이, Someday, cake, 쿠키즈 앱을 출시했습니다. T라이프는 매일 시간대별로 다양한 제휴처(커피, 편의점, 피자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목적이 있으며, T페이는 SK텔레콤 모바일 결제 서비스이며, Someday는 스마트폰에서 일정 관리할 때 유용하며, cake는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커뮤니티 서비스이며, 쿠키즈는 초등학생 스마트폰 필수 앱으로서 자녀의 실시간 위치 확인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유용한 앱들은 갤럭시S7 및 갤럭시S7 엣지 SK텔레콤 모델에서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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