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거의 매일마다 편의점을 드나들며 간식 또는 식사를 해결하는 '편의점 매니아' 입니다. 아직까지 김밥 1줄에 1000원씩 판매하고 있고, 이에 따른 혜택으로 음료수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죠. 밖에서 지낼때 출출하면 편의점에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식당보다 편의점을 더 선호합니다.(제가 편의점에서 즐기는 식사 세트는 김밥 1줄(또는 삼각김밥)+오뚜기 스파게티 컵라면 입니다.)  

어제 오후에는 밖에서 일을 마친 뒤 '라면 먹고 싶다'는 생각에 서울 시내에 있는 한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군대 시절 '오징어 짬뽕'이라는 라면을 많이 먹던 추억을 떠올린 것이죠. 오징어 짬뽕 국물맛이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제가 군대에 있을 때는 사람들이 오징어 짬뽕과 오뚜기 스파게티를 많이 선호했습니다.)

다른 사람들 같으면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끓여 먹지만, 이날 저는 봉지라면 형태의 오징어 짬뽕을 구입했습니다. 오징어 짬뽕 컵라면(67g, 800원) 보다 오징어 짬뽕 봉지라면(124g, 850원)의 양이 '가격대비 관점에서' 더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750원인 '써니텐 포도맛' 탄산 음료까지 곁들여서 1600원을 지갑에서 꺼내고 계산대 앞으로 갔습니다. 편의점 사장님이 라면 여기서 먹을거냐고 하니까 "예"라고 말했죠. 그러더니,

사장님 : "저기요. 이거 다합해서 1700원인데요"
효리사랑 : "아니 왜요? 라면 850원에 음료수 750원이면 1600원인데 왜 1700원이죠?"
사장님 : "저희 편의점이 이제부터 컵라면 물값 100원 더 받기로 했어요. 봉지라면이라도, 여기서 드시는 라면이라면 무조건 물값 받거든요"

그렇습니다. 그 편의점은 컵라면 물값을 100원 받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제 마음 속으로는 그 사장님에게 '미쳤어요? 왜 물값 받아요. 다른 편의점에서는 물값 받지도 않은데 너무한거 아닙니까?'라고 노발대발하고 싶었지만, 이러한 충동적인 생각을 하게된지 얼마 안되어서 물값 받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편의점 컵라면 물값이 부활한 것을 보면, 제 생각에는 최근 경제가 급속도로 안좋아져서 편의점이 타격받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유동인구가 많은 편의점이라면 매출에 대한 큰 걱정을 하지 않을 것 같지만, 손님이 적은 편의점이라면 운영하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요즘에는 편의점 알바생이 줄었거나 시급을 적게 주고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편의점 사장님들이 지출에 대해서 민감하게 되었죠.

사실 편의점 컵라면 물값은 예전에 존재했습니다. 편의점이 본격적으로 생긴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100~200원 정도 물값을 받는 곳이 많이 있었죠.(물론 안받는 곳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물값받는 곳이 없어지더니 최근에 다시 부활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제 불황 때문에 물값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며 화를 참았습니다. 그러면서 군대에서 먹었던 '뽀글이' 형태로 오징어 짬뽕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라면 먹으면서 물값과 관련된 두 가지의 씁쓸한 추억이 제 머릿속을 스치더군요.

하나는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1995년이었습니다. 제가 있던 동네에 처음으로 편의점이 생겼던 때인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 사람들이 '편의점'이 새로 생긴 호기심 때문인지 몰라도 이곳을 많이 드나들었죠.
 
어느날 이었습니다. 제가 편의점이 뭐하는 곳인지 그곳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컵라면을 끓어먹을 수 있는 정수기를 발견한 것입니다. 그래서 컵라면 하나를 집어들고 계산대에 갔더니 '문제의' 남자 알바생이 "야이 개XX. 물값 안내놓냐? 컵라면 가져왔으면 물값을 줘야 할거 아냐"라고 엄청난 고함에 욕설까지 내뱉으며 저를 몰아 붙이더군요. 저는 편의점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물값이 존재하는지 몰랐습니다. 편의점 구석 이곳저곳을 봐도 물값 받는다는 팻말도 없었고요.

그러더니 그 알바생이 제 얼굴에 뺨을 때린 겁니다. 제가 왜 때리냐고 하니까 그 알바생은 계속 제 얼굴을 때리고 발로 복부를 가격 했습니다.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그 알바생을 말리면서 더 이상 맞지 않았죠. 컵라면 물값 하나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당시 제가 초등학생이었는데, 그 알바생은 고객에게 물값 받는다며 친절히 말해주기는 커녕, 어린 아이를 '장난감' 취급한 것이죠.(그 이후 알바생이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그 편의점이 금방 없어졌더군요.)

지금 같으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겁니다. 당시에는 편의점을 비롯하여 상점에서 '고객 친절'에 대한 개념이 전무했으니까요. 편의점 사장님이나 알바생, 그리고 상점 주인은 '혼자 들어온'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가게에 오기만 해도 "야. 빨리 골라. 너 거기 가만 있으면 내쫓아 버린다" 등의 폭언을 일삼았고 심지어 때리기까지 일쑤였죠. 이런 일을 어렸을 적에 몇번이나 당했고 심지어 '절도범'으로 오해받은 경우가 두번이나 있을 정도였죠. 이것 때문에, 저는 지금도 '까칠한 분위기의' 상점에 들어오면 '뭔가 불이익 받을 것 같다'는 불안함이 들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 이후로 편의점은 오랫동안 얼씬거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더니 5년 뒤인 2000년에 친구들과 함께 놀러가다 어느 한 편의점에 들어가 컵라면을 먹게 되었죠. 친구가 편의점 가고 싶다며 어쩔 수 없이 따라갔기 때문에 그곳에서 컵라면 먹었습니다.

그러더니 미성년자로 보이는 여자 알바생이 "저희 편의점 물값이 200원인데 돈 주셔야 하거든요"라고 하는데, 제가 "물값 왜 받아요?"라고 신경질적 반응을 보였죠. 그러더니 그 알바생은 "네 물값 받지 않을께요. 라면 맛있게 드세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순간 머릿속으로 '아싸, 200원 벌었다'라며 흐뭇했습니다. 

그런데 편의점을 떠나려는 순간, 그 알바생에게 문득 미안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사과해서 200원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친구가 빨리 편의점 떠나자고 재촉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나 때문에 저 알바생이 물값 200원 물어내야 하는거 아냐?'라는 불안함이 있었죠. 물론 저 알바생은 혼자 편의점을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알아서 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엄연히 양심이 있기 때문에 마음 속으로 정말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2003년에 대학교 입학하면서 지금까지 편의점을 드나들었습니다. 학교 근처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짜장면 컵라면 하나만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 그곳 사장님과 안면을 쌓을 정도 였는데, 그때부터 편의점에 대한 저의 부정적 시선이 '긍정'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때부터 컵라면 물값을 받는 편의점이 없었죠.
 
어제 오징어 짬뽕 먹으면서, 컵라면 물값에 대한 두 가지의 씁쓸한 추억이 들었습니다. 하나는 알바생의 잘못이었고 다른 하나는 제 잘못이었네요. 두 가지 모두 제 머릿속에 오랫동안 '잊혀졌는데', 어제 라면 먹으면서 다시 살아났더군요.

그러나 이제는 물값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편의점은 엄연히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곳이지만, 그보다 컵라면 때문에 분리수거 하기 어려운 번거로움이 있어서 어쩌면 물값 받는게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물가 상승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죠. 암튼 전국에 있는 모든 편의점들이 오랫동안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제가 편의점에 드나들어 간편하게 식사하거나 간식 먹을 수 있으니까요...^^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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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rmm 2008.11.16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물값을 받았죠....
    그러다 안받더군요....
    그리고 다시 받더군요..-_-;;
    전 편의점에서 음료수 사먹을때가 제일 돈이 아깝더군요...
    음료수는 가격이 안적혀 있어.....
    다른곳과 차이 심한곳은 300원까지 벌어지더군요 -_-;;

  3. TISTORY 운영 2008.11.17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4. 그걸 가만 놔뒀나요?? 2008.11.17 1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등학생때 그 알바생한테 뺨까지 맞다니.. 그걸 왜 참으셨어요..? 집안 어른들한테라도 말하고 본때를 보여줘야지~ 그런 억울한 일은 어른이 되어도 잊지 못하는걸텐데.. 학교폭력도 마찬가지이고요.. 아들을 키우는 저로써는 이런일로 맞기까지 했다는 얘기에 분개합니다.. 때린 ㄴ ㅗ ㅁ 은 분명 벌 받았을꺼에요...!! 무심코 들렀다가,,글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5. 흐음 2008.11.17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은 꼭 내고 가세요 알바가 물어내요 ... 아웅~ 글 잘읽었어요.

  6. 솔직히 2008.11.17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의점에서 그렇게 김밥,라면,탄산음료로 매번 끼니때우면 몸상합니다.

    • 나이스블루 2008.11.17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몸에 안좋죠.
      제가 '온갖 스트레스'와 더불어
      위가 안좋아요...ㅡ.ㅡ
      3년전 군대 이등병 시절부터 만성 위염 앓았는데,
      특별히 나아진 경우는 없었습니다.

      식당 가더라도 80% 였던가요?
      대부분이 재활용 반찬입니다.
      (실제로 9시 뉴스에 이렇게 보도됐습니다.)

      바깥에서 좋은 식당 가더라도, 분식집을 가더라도,
      재활용 반찬이 숨겨져 있다는 거죠.
      바깥에서 사먹는 것 역시 좋지 않더군요.

      더구나, 백화점 음식 같은 경우에는
      오래전부터 세균(?, 정확히 뭐였는지 기억 안나지만요.)검출 문제 때문에 음식의 질이 좋지 않습니다.

      결국엔 편의점으로 가게 되었죠...ㅡ.ㅡ

  7. 알바 2008.11.17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의점에서 물값 받는건 거의 알바들 부수입이예요.
    물값 200원 그 여학생 알바분이 흔쾌히 넘어가준건 아 까칠해보이네 걍 받지 말아야지 입니다.
    대신 내주거나 하는건 없습니다.
    사장이 물값 받으라고 했더라도 물양을 체크하는 눈금이 있는것도 아니고 사장이 얼마나 물을 썼는지 알턱이 없죠.
    즉 알바입장에서는 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인겁니다.

  8. elel 2008.11.17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는말입니다.물값받는걸 사장이 어떻게 체크할까여?그냥 알바재량이져.

  9. ㅁㄴㅇ 2008.11.17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CCTV를 돌려본다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 진짜 끔찍한 기억이 되살아났네요.
    계산대옆에 CCTV가 있었는데 제 옆에서 돌려보면서 지적하더군요.
    그거 보고 기겁해서 일주일뒤에 관뒀음.......

  10. 샤피엘 2008.11.17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중학생때는 학교 앞 그냥 문구점+매점??에서는 물값 받았던 기억이 나는데 ㅎㅎㅎ 언젠가 부터 없어지고 고등학생때는 별로 안먹어서 모르겠네요. 요즘은 편의점에서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안받는 것같던데요. 오히려 장사안되니까 가끔씩 서비스라고 막대사탕도 하나씩 주고 그러던데요 ㅎㅎㅎ

  11. 편의점 종사자 2008.11.17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의점에 종사하는 사람인데 원칙적으로 물값은 못 받게 되어 있습니다. 저건 그 점포 점주의 농간인듯.. 그리고 컵라면 먹는 용기에도 보조금이 있습니다. 그것은 물값을 대체할 만하지요.. 저건 신고해야 하는 겁니다..

  12. 발라크 2008.11.17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이 깊이신 분같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13. 김태민 2008.11.18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불경기 참 쓸쓸하군요

  14. grace 2008.11.18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기지들 마십쇼,. 무슨 편의점이 식당입니까 ?
    컵라면 단돈 천원에 사서 먹었으면. 자기가 먹은자리 깨끗이 치워야돼는게 매너 아닌가요 ?
    편의점에서 라면먹는 사람들 95% 이상이 지저분하게 먹고 그냥갑니다.
    30% 정도는 쓰레기도 안버리고 그냥갑니다.
    이런손님들 줄이기 위해선 물값300원정도 더받아야됩니다
    진짜 무슨편의점이 식당인줄 착각해 ㅋㅋ
    소주달라고 주문하질않나 ㅋㅋ

    • aa 2008.11.18 0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식당은 아니지만 식당과 똑같이 서비스로 벌어먹는곳이죠 그정도도 해주기 싫으면 동네 슈퍼랑 가격 똑같이 받아먹든지 해야죠 사람들이 정가에서 단 한푼도 안빼고 다받아먹는 편의점을 가는 이유가 대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편의점알바 2008.11.18 0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ㅠㅠㅠ정말 성질납니다....
      자신이 먹은것 정도는 치워줘야 하는데 말이죠...
      아까도 여고생들이 완전 난장판으로 상상초월로 나한테 악감정 있나 싶을정도로 어지럽혀놓고가더군요,,일반쓰레기를 음식물쓰레기통 안에 다 넣어놓고 쓰레기 절대 안치우는...하..정말 동감이요 편의점이 무슨 식당도아니고
      담배피고 이거가져와라 저거가져와라,,,정말 개매너..

  15. grace 2008.11.18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고님들 제발 편의점에 라면먹으로 오지마세요.
    편의점알바하는 사람으로써 라면편의점에서 먹고가는 손님이 짜증나니까..

  16. 쌀자루 2008.11.18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엔 물값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리플달린글들이 좀 그러네요. 서비스차원에서 물값을 안받기 시작한거였는데.. 물계속돌리고 온수기 계속 돌리는 것도 생각해줘야하지 않나요;

  17. justin 2008.11.18 0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저 라면 플라스틱 백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드신다니 ㄷ ㄷ ㄷ
    온갓 환경 호르몬과 화학 물질들이 녹아나와서
    온몸을 돌아다닐텐데
    제발 건강하게 사실려면 ....

  18. 조석 2008.11.18 0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분하고 조리있게 글을 잘쓰시네요. 주제의 틀에 벗어나지 않고 흥미있게 끌어가는 글솜씨 덕분에 재미읽게 보았습니다. 어렸을적 편의점 알바에 대한 아픈 기억에 관한 부분에서는 저 역시 화가 나는군요. 그리고 알뜰하신 분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19. 비굴이 2008.11.18 0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마켓중에 정가 한푼도 안빼고 다받는곳이 어디일까요
    다른곳 아이스크림 백원깎아주는것도 모자라 50% 세일할때 편의점은 정가 고대로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편의점을 가는것은 말그대로 편의를 내돈주고 제공받겠다라는 의미 아닐까요?
    다른 마켓에서는 깎아주지만 편의점에서는 깎아주지 않는 그 차액이 바로 편의를 댓가로 지불하는 소비자의 돈이고 또 그것이 '편의점'의 이름처럼 편의점에서 주력으로 팔고있는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면을 사면 기본으로 따라오는 나무젓가락이나 물따위 그리고 먹을 수 있는 장소제공 그 자체가 바로 그 편의의 일환이구요,,
    다시말해서 물값을 따로 지불한다는것은 한가지 상품에대한 댓가를 이중지불하는셈 이라는 겁니다.
    그런고로 저는 저~얼대로 물값을 따로받는 편의점에는 가지 않겠습니다

  20. 흠.. 2008.11.18 0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익성이 떨어지면. 물값만이 아니고. 서서 먹는 자리값도 받지 않을까요?

  21. 지역 편으점 2008.11.18 0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하 10%로는 저렵합니다
    김밥1줄:900
    라면:800
    음료(썬키스트):500